인-코스메틱스 2018 (6월 13일 – 15일 | 서울 코엑스)를 기다리며 이번 6월 성공적으로 막을내린 인-코스메틱스 2017을 되짚어 보려고 한다.

2017. 6. 20-22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된 제 3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단순한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인터렉티브한 프로그램은 물론, 100% 무료 교육을 제공했다.

그 중, 테크니컬 세미나는 원료 공급업체들이 신규 원료와 포큘레이션 시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이자, 이를 통해 참관객들이 주요 퍼스널 케어 원료에 대한 정보에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서서 원료 공급업체가 공유하는 혁신적인 컨셉에 대한 견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였다.

보다 자세하게 2017 테크니컬 세미나 프로그램을 살펴보자면, 대표적으로 에보닉(Evonik)의 비즈니스 매니저 다니엘 김씨는 “눈에 띄는 피부 만들기 – 센소리 칼레이도스코프 (Sensory Kaleidoscope 2.0)”이라는 주제로 에보닉의 유화제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주는 새로운 도구 센소리 칼레이도스코프 (Sensory Kaleidoscope)를 소개했다. 또한, 센소리 칼레이도스코프를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피부 촉감을 탐구할 수 있는 방법과 잘 만들어진 유화제 포트폴리오의 다용한 용도도 함께 공개했다.

UL Prospector의 Kitty Xia는 인-코스메틱스를 방문하는 많은 R&D 관계자들을 위하여 “R&D를 더욱 신속하게 만드

는 원료 리서치 최적화 방법”을 공유했다. 대부분의 경우를 살펴보면, 소비자는 더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상품을 요구하고 마켓은 더욱 단축된 개발 사이클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쉽지 않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고, 제형에 사용 가능한 최적의 원료를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Xia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고 설명하며 원료의 테크니컬 정보를 디지털 상에서 리서치 하여 R&D 타임라인을 단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더불어, 랩에서 일하면서 글로벌 규제, 안정성 평가 그리고 소비자 인식으로 이야기되는 잠정적 장애 요소를 알려 주는 편리한 인사이트 툴을 공개했다.

Lubrizol의 Joseph Shieh는 “민감한 피부를 위한 효과적인 새로운 솔루션: Pemulen^TM EZ-4U”를 소개했다. Pemulen^TM EZ-4U은 폴리머 유화제 (Polymer emulsifier)는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더 간단한 공정 및 더 나은 제형 유연성 (flexibility)을 통해 스킨 케어 제형 제약을 최소화하며, 유화액의 굳건한 안전화를 이루게 하고 HLB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며 넓은 pH 범위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모든 낮은 사용 단계내의 저온 혹은 고온의 가공성에서 유연성을 발휘한다고 말하며, 부드러운 크림에서부터 얇게 도포되는 로션에 이르게까지 다양한 질감의 개발은 가능케하여 민감한 피부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Croda의 Christina Ho는 사업을 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지속 가능성 및 성분 무결성 (Sustainability and Ingredient Integrity)”에 관해 발표하며 Croda의 성분 무결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속 가능성, 추적 가능성 (traceability), 환경적 책임 및 사회적 책임을 중심에 둔 목표에 대해 더욱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Institute of Personal Care Science의 디렉터 Belinda Carli는 “WOW 효과를 내는 컬러 코스메틱 색소 선택”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최신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안료 선택 방법과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화장품으로 고객에게 실제로 놀라움 (WOW)을 선사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관객들은 이펙트 안료의 실용적인 시연과 실제 WOW 효과를 위한 개발과정에서 어떠한 재료를 선택하여 포함시키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외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전시 기간 3일동안 2017 테크니컬 세미나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인 2018 테크니컬 세미나 프로그램은 교육 프로그램 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시다면 korea.in-cosmetics.com에서 확인하시고 지금 바로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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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차터드 (Standard Chartered), 커피빈 (The Coffee Bean & Tea Leaf), 싱가포르 국립대학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왕립 브루나이 항공 (Royal Brunei Airlines), 타이거항공 (Tigerair)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이 찾는 마케팅 전략 전문가 Happy Marketer의 Mendiratta Sanchit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마케팅 트랜드 및 규제 세미나에서 아시아의 모바일 우선 시장의 시사점에 관해 강연하였다. 모바일 플랫폼과 뷰티 산업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그의 생각을 들어보자. 

Q1.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은 뷰티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었나요? 

페이스북의 모바일 메이크오버 (Mobile Makeover)에 따르면 뷰티 고객 63%는 모바일 폰이나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다고 동의한 한편, 뷰티 고객의 45%는 핸드폰이 가장 필수적인 쇼핑 도구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로의 연결은 TV, 컴퓨터와 비교하여 훨씬 더 개인적이고 은밀합니다. 스마트폰은 개인적 뷰티 컨설턴트로 두 배가 되었습니다. 반짝이는 디자인 잡지를 찾기 보다, 교핑객은 모바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의 튜토리얼, 친구의 셀피 또는 리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휴대용 기기를 몇 번 누리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튜토리얼, 팁, 블로그, 리뷰와 추천, 글 (hack)과 제품 설명 등과 같은 뷰티 컨텐츠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은 온라인 구매를 하기 전에 특별한 립 컬러나 네일 컬러가 고객 이용 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AR/ VR 기술로 구동되는 뷰티 앱과 같은 뷰티 산업의 혁신과 컨텐츠 발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스타그램, 위치 찾기 (고객이 스토어에 있을 때 특정한 오퍼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가 사용하는 지리 코드 기반 기술)와 같은 앱으로 표시되는 고품질 비주얼 컨텐츠와 같은 모바일 기술의 강점은 밀레니엄 세대의 니즈와 잘 맞습니다. 모바일 기술은 이러한 방식으로 고객과 브랜드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 있습니다.

Q2. 뷰티 산업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어떤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지, 구매 방법은 향후 어떻게 발전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다음은 뷰티 소비자가 점점 추구하는 제품 및 정보 유형이고, 그러한 정보는 모바일 플랫폼에 의해 제공될 수 있습니다.

안전한 화장품 소비자의 등장

ThinkDirty 모바일 앱은 뷰티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성질에 대한 중요 정보 (화장품에 사용된 원료의 안전/ 독성)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뷰티 제품의 개인 맞춤화

밀레니엄 세대와 셀피 세대는 자신에게 맞춤 설정화 된 제품을 원합니다. 그리고 이 그룹에 있어 맞춤 제품보다 더 나은 것은 스스로 제품을 만드는 것 입니다. 

페르란드 찾기 (Finding Ferdinand)는 팔레트에서 자기가 원하는 립스틱 색소를 섞고, 앱을 통해 온라인 주문을 합니다.

MathCo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색채계로 바꾸어 고객의 스킨 톤을 알아 내고, 고객의 스킨에 맞는 컬러를 만듭니다.

다음은 뷰티 제품 구매가 발전되는 방식과 모바일이 여기서 어떻게 중요한지에 대한 예입니다.

고객을 위한 자동 뷰티 쇼핑객

Stash는 고객이 뷰티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앱입니다. 가정용 뷰티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앱은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의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합니다. 그런 다음 제품이 전달 될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제품을 카트에 추가합니다.

Q3. 미국과 유럽 등 코스메틱 선두기업들의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에 대해 들을 수 있을까요? 

글로시에 (Glossier)

2016년, 잘 알려진 뷰티 블로그 “Into the Gloss”에서 만든 이 브랜드는 모바일 마케팅과 앱 혁신을 통해 수입을 600% 늘렸습니다.

디오르 (Dior)

디오르는 메신저를 이용하여 맞춤식 프리미엄 컨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챗봇 (Chatbot)인 디오르 인사이더 (Dior Insider)를 출시했습니다.

로레알 (L’Oreal)

로레알은 2016년 AR 회사 ModiFace와 협력하고 로레알 메이크업 지니어스 (L’Oreal’s Makeup Genius) 앱과 유캠 메이크업 (YouCam Makeup)과 같은 많은 AR 뷰티 앱을 출시 했습니다.

Q4. 가상 현실 (VR), 증강 현실 (AR)과 같은 몰입형 기술이 실제 뷰티 비즈니스에 적용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접목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뷰티 산업은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과 같은 몰입형 기술 (Immersive Technology)을 이미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에서 나온 브랜드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몇가지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디페이스 (ModiFace) 

모디페이스 (ModiFace)는 AR 기술로 지원되는 뷰티 및 이미지 편집 애플리케이션의 최고 제조업체 중 하나 입니다. 크리니크 (Clinique), 에스티로더 (Estée Lauder), 시세이도 (Shiseido), 슈에무라 (Shuuemura)와 같은 브랜드의 메이크업, 헤어, 스킨과 노화의 변화를 3D로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모디페이스는 150개 이상의 앱의 일부로 혁신이 활용되었고, 6천만번 이상 다운로드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캠 메이크업 앱 (YouCam Makeup App)

유캠 버추얼 메이크오버 앤 뷰티 스튜디오 (YouCam Virtual Makeover & Beauty Studio)는 고객이 AR 기술로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앱은 구글 사진술 앱에서 높은 비율을 기록한 앱 중 하나이고 127만 번 이상의 5 스타 리뷰를 얻었습니다.

로레알 메이크업 지니어스(L’Oréal’s Makeup Genius)

정적 이미지로 제품을 표시하는 로레알 메이크업 지니어스(L’Oréal’s Makeup Genius)는 실시간 비디오의 형태로 보여줍니다. 이 앱은 64개의 얼굴 포인트를 포착하여, 최고 100가지의 얼굴 표정과 최고 60도의 머리 움직임까지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630만번 다운로드되었습니다.

세포라 투고(Sephora To Go)

세포라(Sephora)는 세포라 투 고 앱으로 스토어 내 쇼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앱 이용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앱은 쇼핑의 경험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스토어에 있을 때 소비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Q5. 한국에서 화장품 온라인 구매의 비율은 SNS 정보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에서도 온라인 구매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구매 플랫폼에 대한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T. Kearney에 따르면, 유럽 온라인 뷰티 산업은 2019년까지 8% 이상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고서에서는 온라인 채널이 정적인 오프라인 뷰티 스토어보다 4배는 빨리 증가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현재, 유럽에서 뷰티 산업의 주도적인 온라인 소매업체는 스마트폰에서 50%의 비지니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2016년 수행 된 The Hariss의 여론조사에서 조사자 중 35%는 뷰티 제품을 온라인 구매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다음은 뷰티 시장이 온라인 공간을 정복하게 된 원인입니다.

뷰티 앱의 성장

뷰티 제품과 e-커머스 사이의 격차는 기술적으로 진보된 뷰티앱이 등장하면서 좁아졌습니다. 이러한 앱은 스마트폰의 앞쪽 카메라를 가상 미러로 변환합니다. 가상 미러에서 사용자는 구매에 앞서 제품을 가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의 참여

소셜 미디어에서 수 백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영향력 있는 사람은 뷰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신뢰를 얻고 구매 결정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품의 온라인 구매를 촉진하는 특정 할인 코드를 사용자들과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서 14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뷰티와 패션 블로거인 로라 리(Laura Lee)는 모페 브러시(Morphe Brushes) 제품의 총 주문액 중 10% 할인받을 수 있는 “로라리(LauraLee)”와 같은 쿠폰 코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여정은 더 짧습니다

제품추천, 무료사용 등의 온라인 기술로 실제와 거의 흡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뷰티 소비자들에게는 이제 온라인 컨텐츠로 쇼핑하고 온라 인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일이 더 쉽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Mendiratta Sanchit, 그의 조언이 더 필요하다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마케팅 트랜드 및 규제 세미나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korea.in-cosmetics.com).